엔발리오, 히타치 아스테모 ‘올해의 글로벌 공급업체’ 선정

엔발리오가 세계적인 모빌리티 공급업체인 히타치 아스테모가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본사에서 개최한 글로벌 파트너 데이에서 올해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엔발리오 제공

엔발리오가 세계적인 모빌리티 공급업체인 히타치 아스테모가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본사에서 개최한 글로벌 파트너 데이에서 올해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엔발리오 측은 후보 18개사 중에서도 뛰어난 고객 서비스와 우수한 품질, 신속한 피드백, 프로그램 개발 지원 능력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히타치 아스테모의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파트너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점과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까지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엔발리오는 2023년부터 Akulon® PA6을 포함한 주요 원자재를 히타치 아스테모 북미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Stanyl® PA46, Pocan® PBT, EcoPaXX® PA410 등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공급했으며, 올해부터는 Arnitel® TPC 소재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히타치 아스테모는 혼다의 자회사인 케이힌, 쇼와, 닛신 공업이 통합돼 설립된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자동차 부품, 운송 기술, 산업 시스템을 전문으로 한다. 현재 자동차 및 오토바이 산업의 선도적 공급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 같은 히타치 아스테모가 엔발리오를 인정한 건 두 회사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엔발리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당사가 파트너들에게 혁신적이고 고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앞으로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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