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수요 부진… 동국제강, 지난해 영업익 56.5% 감소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지난해 연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을 24일 공시했다. K-IFRS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은 8215억원, 영업손실 120억원, 손순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실적은 매출은 3조5275억원, 영업익 1025억원, 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4.0% 늘었으나 영업익(56.5%)과 순이익은(75.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이 영향”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2023년 6월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회사다. 전년은 6~12월 실적만 포함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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