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음향 디스플레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솔루션’이 원형 및 스퀘어형 투명 LED 완제품 ‘T-POP’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POP은 투명 LED 필름을 활용해 만든 배너형 디지털 POP으로, 브랜딩 및 홍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법적 허용 규격인 3kg 이하, 1M² 이하의 스크린으로 옥외광고법 저촉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창문, 모빌, 카운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업체 측에 의하면 해당 스크린은 높은 투과율로 개방적 시야 확보는 물론, 2000nit 높은 휘도의 가시성으로 주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Web 또는 App을 통해 프로모션이나 홍보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정할 수 있으며, 캐릭터, 메시지, 픽토그램 등도 송출할 수 있다. 더불어 컨텐츠 샵에서 영상을 구매해 송출 가능하다.
T-POP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는 70~80%의 높은 투과율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개방감이 높다. 이에 기존 벽에 설치해 시야를 방해했던 블랙 LED 전광판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우수한 심미성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곡면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에 시공 가능해 설치 장소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형 피팅 설치가 가능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투명 LED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광화문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됐으며, 실시간으로 기상정보 표출이 가능한 솔루션을 탑재한 투명 LED 제품을 공공조달에 등록할 예정이다.
제이솔루션 관계자는 “T-POP은 최신 기술력을 적용한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기존 블랙 전광판 LED 디스플레이의 한계점을 개선함은 물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공공기관 등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투명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더욱 다양한 레퍼런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