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최대 220㎞ 주행 전기자전거 ‘팬텀 LX’ 출시

자전거 기업 삼천리자전거가 라이딩하기 좋은 5월을 맞이해 대폭 강화된 주행 성능으로 출퇴근부터 레저까지 전천후로 이용 가능한 전기자전거 ‘팬텀 LX’의 2023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16일 삼천리자전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2023년형 팬텀 LX는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전기자전거다.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한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단 1회 충전으로도 일반 전기자전거 주행거리의 2배에 해당하는 22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길어진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자전거 여행이나 트래킹 같은 장거리 이동은 물론, 충전의 번거로움과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도 줄여 도심에서 짧은 거리를 자주 이동하는 경우에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자연 지형부터 도심까지 어디서나 더욱 역동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모터 출력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시행된 전기자전거 모터 정격 출력 규제 완화에 맞춰 500W 고출력 허브 모터를 장착해 최대 9도의 오르막길에서도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안전 성능도 높였다. 노면 충격 흡수를 위한 ‘서스펜션 포크’와 높은 제동력의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고, 브레이크 레버 작동 시 모터 동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일체형 모터 전원 차단 센서’를 적용해 한층 안정적이고 민첩한 제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짐받이를 기본 옵션으로 장착해 간단한 소지품은 물론, 배달 물품이나 캠핑용품까지 간편하게 적재할 수 있고, 주행 시간부터 속도와 거리 등 총 12가지 표시 기능을 제공하는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주행 상황의 모니터링이 용이하다. 디자인은 블루 그린과 블랙이 혼합된 색상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90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주행 성능부터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대폭 강화한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출퇴근과 같은 간단한 이동부터 자전거 여행, 트래킹 등 장거리 이동까지 전천후로 이용 가능한 이번 신제품과 함께 더욱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1위 자전거 기업으로 2001년부터 전기자전거를 생산하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접이식, MTB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850여 개의 전기자전거 지정 대리점과 250여 개의 전기자전거 A/S 지정점을 운영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든 편리하고 쉽게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가 전기자전거를 취급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