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가 다양한 노면 상태와 일상, 배달 등 다목적성을 고려, 500W 출력의 강력한 모터를 탑재하고 주행거리를 개선한 24년형 벤조 시리즈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벤조 시리즈에 탑재된 350W 모터를 500W 모터로 개선, 기존 모델보다 40% 이상 강력한 힘으로 오르막길 등을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터가 페달 구동을 보조하는 방식의 ‘PAS(Pedal Assist System)’, 모터의 힘으로만 주행하는 ‘스로틀(Throttle)’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페달 보조 동력 강도를 주행 상황에 따라 5단계로 나눠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시리즈는 노면 충격 흡수에 용이한 서스펜션 포크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변속감이 부드럽고 반응이 빠른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해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적은 힘으로도 제동이 가능한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와 브레이크 작동 시 모터 전력 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제동력을 갖췄다.
배달, 레저, 출퇴근 등 일상의 편의성을 반영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충전의 번거로움을 덜었고, 전조등, LCD 디스플레이, 짐받이, 머드가드를 해당 라인업에 적용했다.
알톤스포츠 스테디셀러 ‘벤조 20 어반’은 20인치의 컴팩트한 크기에 폴딩 프레임을 적용, 가정 내 보관과 차량에 실어 이동하는 것이 용이하다. 스텝스루 프레임으로 승하차가 편리하고 36V 9.6Ah 안장형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60Km(PAS 1단 에코 모드 기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 탑승자 안전을 위해 야간 식별이 용이한 후미등을 장착했다.
‘벤조 20 스페셜’과 ‘벤조 24 스페셜’은 출퇴근, 등하교, 나들이용 등 다목적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각각 20인치, 24인치 프레임을 적용했고 36V 13.4Ah 탈착형 배터리를 적용해 충전이 간편하다.
‘벤조 20 스페셜’은 폴딩형 프레임으로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하며, 벤조 24 스페셜은 시티형 전기자전거로 뒷 짐받이 외 가방 혹은 짐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앞 바구니를 추가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500W 고출력 모터를 장착하고 대용량 배터리로 사용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며 “벤조시리즈가 다양한 편의사양과 가성비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